일상(日常)

커피에 대한 기억

준기(홍도영) 2022. 1. 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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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다섯 분의 이름감명을 끝내고 답변을 보내드렸다.
잠시 쉬면서 노트북에 저장된 사진들을 정리하다 아래 사진을 발견했다.
이 사진을 보니 웃음이 나온다.

 

사진 속에 책은 한국분이 쓰신 커피 책인데 타이베이 성품서점에서 우연히 발견을 하고 구매를 했었다.

 

나는 몇 년 전에 어설프게 커피에 빠진 적이 있었다.
커피를 배운다고 학원도 다니고 바리스타 자격증도 땄는데 후에 아는 분 매장에서 일을 해보고 마음을 접었다.
그 경험이 헛된 꿈을 꾸지 않게 만들어줘서 나는 다행이라 생각한다.
그 전까지만 해도 나는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고 교육원[학원]에서 실습을 많이 해보면 매장에서 충분히 일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아는 분이 고맙게도 매장을 오픈하시면서 나를 교육시키고 바리스타를 하게 해 준다고 데리고 갔는데 내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알 수 있었다.
이 경험이 아니었으면 아마 지금도 중국이나 대만 등에 나만의 사주카페를 하겠다는 헛된 꿈을 꾸고 있었을지 모른다.

2022년 띠 운세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시는 것 같아 다른 분의 운세 글도 번역해보려 한다.
중국 광둥에 신들린 타로사라 불리는 선생님이 한 명 있다.
웨이보에서 알게 되어 몇 번 댓글도 남겼는데 누구한테 이분이 무술(기공)의 고수라고도 들었었다.
웨이보에 올라온 사진을 딱 보니 "아! 이 사람 확실히 고수구나!" 그냥 느껴졌다.
다음 주부터는 이분의 운세 글을 하나씩 번역해서 올려보고 반응이 괜찮으면 이분이 올리는 매월 운세, 매주 운세도 한 번 생각해 보려 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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