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日常)
오랜만에 참석한 외가모임
준기(홍도영)
2023. 3. 20. 11:10
728x90
현진은 고향이 강원도 묵호입니다.
6살(?)에 서울로 올라와서 고향이라 하기도 그렇지만 동해, 삼척에 외가 친척분들이 여전히 살고 있습니다.
제 삶에 굴곡이 있기 전까지는 외가모임에 자주 참석했는데 몇 년 전 좋지 않은 상황을 겪은 후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져 참석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모임은 어렸을 때 친하게 지냈던 사촌형+사촌누나+사촌동생들만의 모임이라며 꼭 참석하라고 연락이 와서 참석을 했습니다.
큰 사촌누나가 드라이브도 시켜주고 저녁은 큰 사촌형이 예약한 고급 횟집에서 든든하게 배를 채웠습니다.
큰 사촌형이 교직에 있어서 그런지 어제 멋진 조언도 해주시고 매번은 아니어도 자주 참석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늦게 돌아왔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위기를 겪는다.
그걸 어떻게 극복하는지는 네 태도에 달려있다.
네가 스스로를 초라하게 느끼면 주변에서도 너를 그렇게 본다.
하니 예전처럼 당당해져라!"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