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기도 후에 지장보살님께 "올해 좋은 일 많이 하겠습니다." 라고 하는데 과연 제가 할 수 있는 좋은 일이 무엇일까요? 계속 생각하는데 쉽게 떠오르지가 않네요. 우선은 작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초록우산 후원금을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그동안 후원금을 너무 적게 내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했었습니다. 술 마실 돈을 조금만 아껴도 얼마든지 더 내고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데 말이죠. 기회가 되면 올해는 자원봉사도 해보려고 합니다. 지장보살님께 가피도 받고 있으니 저도 세운 원을 지켜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