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3

[현진의 세상만사3] 매일경제 장주영 매경닷컴 기자 - 韓관광객 1순위 日, 日관광객 1순위는 어디?

역마살 강한 현진이 3년을 해외에 나가보지 못했습니다. 내년에는 어디든 여행을 가서 오랜만에 맘껏 다녀보고 싶습니다. 이웃님들은 가고 싶은 여행지가 있으신가요? 한국 관광객이 연말에 가장 가고 싶은 해외여행지는 일본이었다. 그럼 일본 관광객의 1순위 해외여행지는 어디였을까? 한국이 대만 태국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특히 일본과 대만 여행객의 한국 사랑이 눈에 띄었다. 양국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서울이었고, 부산이 2위였다. 일본 여행객은 인기 여행지 3위 인천에서 도시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반면, 대만 여행객은 제주도에서의 섬 생활을 선택했다. 한국과 일본 여행객이 대만 여행 시 상위 3개 인기여행지는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언제나 매혹적인 수도 타이베이가 가장 인기 있었으며, 가오..

타이베이 성품서점(誠品書店)

나는 새로운 장소에 가면 그 지역의 서점부터 둘러본다. 몇 년 전, 처음 타이베이에 갔을 때도 첫날 일정에 성품서점(誠品書店)이 있었다. 내가 책을 좋아해서 서점을 둘러보는 것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이런 대형서점을 둘러보면 그 나라 사람들의 취향이나 현재 그 나라 사람들의 기호를 어느 정도 알 수가 있다. 성품서점에서 놀란 것 중 하나가 한국어 교재가 의외로 많았다. 이때까지만 해도 나는 한국인들에 대한 대만인들 인식이 좋지 않다고만 알고 있었는데 막상 가보니 아니었다. 기초부터 고급~실전까지 정말 다양한 한국어 교재가 있는 것을 보며 대만인들이 한국어에 빠져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후에 대만 친구 한 명이 한국어 공부를 한다고 한국어학원에 등록을 했었다. 기억이 가물한데 그때 그 친구한테 듣기로는..

일상(日常) 2022.01.20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며

방송대에서의 마지막 시험이 끝났다. 이제 남은 건 목표하는 가을학기 방송대대학원 실용중국어과 입학을 위한 준비다. 목표를 세워두기는 했지만 쉽지 않을 것을 잘 안다. 짧은 스터디 활동을 하면서 만난 사람 중에 중국어가 생존이라 오직 중국밖에 모르는 사람이 있었다. 나는 그 사람하고 생각이 달랐는데 아쉬운 건 그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고집이 대단해서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능력이 부족했다. 어쩌면 내가 자기보다 하수라 생각했는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나에 대해 말하거나 드러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어차피 내가 실력이 있으면 말을 하지 않아도 알 사람은 자연스레 알게 되니까. 이제 가을학기 방송대대학원 실용중국어과 입학을 위해 내가 준비할 것들을 하나하나 할 때다. 입학을 위한 자격을 갖추려면 ..

방송대이야기 2022.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