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명절(구정, 추석)에는 가족들하고 영화를 본다. 작년은 코로나 때문에 보지를 못했었는데 동생 제안으로 동네 CGV에서 해적2를 봤다. 솔직히 큰 기대 없이 봤는데 보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역시 이광수의 코믹 연기는 일품이었다. 영화가 끝나고 부근에 닭갈비 무한리필이 있어 가보았다. 장점은 다양한 양념의 닭갈비를 먹어볼 수 있다는 거였고 단점은 내 입에 양념이 대체적으로 많이 싱거웠다. 오랜만에 가족들하고 영화도 보고 외식도 하고 나쁘지 않은 하루였다. 극장에 너무 빨리 도착해 기다리는 동안 심심해서 셀카를 찍어 보았다. 눈빛이 좀 사납게 나온 것 같기는 한데...이 사람이 저 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