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을 부업으로 하면서 이제까지 욕심이나 도사 흉내를 내본 적은 없습니다. 상담신청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늘 상담에 임했고 사람의 인생이 무조건 사주 or 명반처럼 흘러가지 않는 걸 잘 알다 보니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호언장담, 기대 부풀리기 방식의 표현은 최대한 자제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이런 분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제게 받은 상담이 도움이 되었다며 선물을 보내주시는데 저는 받은 돈만큼의 상담을 해준 거라 사실 민망할 때가 많습니다. 저는 상담 시 용어는 가급적 사용을 하지 않습니다. 용어 써봤자 상담받는 분들은 이해를 못 합니다. 해서 저는 상담받는 분들이 쉽게 이해를 할 수 있게 제 방식으로 바꾸어서 표현합니다. 그리고 지금 회사에서 조와 명궁이 같은 분을 또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