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자격증 2

준기의 잡담: 한국어교원 2급 과정 1학기 기말+새로운 자격증 준비

F는 피하려 했는데 한 과목 F 확정입니다. 정말 시간이 모자라서 문제를 다 풀지 못할 정도로 난이도 최상이었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다시 신청해서 들어야죠~  어제 아는 분이 자격증 정보를 하나 줬습니다. 솔직히 크게 쓸모는 없을 것 같은데 상관격의 호기심이 가만 있지 못하고 준비를 하게 만드네요. 상관격의 호기심으로 준비하려는 자격증은 '한국어지도사' 와 '인문학지도사' 입니다. 참고로, 한국어교원은 국가자격증이고 한국어지도사는 민간자격증입니다. 2년 전에 자격증에 필 받아서 준비한 것처럼 이번에도 자잘한 자격증을 또 몇 개 가지지 않을까 싶네요.

일상(日常) 2024.06.14

자격증에 대한 조언을 듣다: 푸짐했던 묵은지 삼겹+사법통역사

얼마 전, 아는 분이 술자리에서 이런 조언을 했습니다. "도영아, 너 사법통역사라고 들어봤냐? 그거 한 번 준비해봐라. 올해 너 공부하는 거 보니까 충분히 할 수 있겠더라." 사실 제가 자격증에 크게 마음을 두지 않았던 이유가 있습니다. 중국에서 본과를 다니기는 했었지만 중간에 귀국을 해서 15년을 최종학력이 고졸이었습니다. 민간자격증은 학력에 제한이 없다 보니 얼마든지 시험을 보고 자격증 취득을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이런 생각이 줄곧 들었습니다: '고졸 신분으로 취득한 자격증을 과연 써먹을 수 있을까? 누가 이걸 인정해주고 알아줄까?' 이런 생각 때문에 과거 부모님이나 형이 자격증 준비하라고 해도 전혀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방송대 중문과에 편입을 해서 올해 졸업을 하고 갑자기 자격증 준비에 ..

일상(日常) 2022.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