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2

어제 중국어 모임: 청년 고기장수

송년회 겸 어제 오랜만에 중국어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어제 모임에는 독일어 스터디에서 친해진 인민대(人民大) 학우님도 같이 데리고 갔습니다. 중국어 모임 멤버들은 대부분 중국 생활 10년 이상이신 분들로 주재원부터 대학원생까지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제가 레벨이 제일 아래입니다;; 어제 하나의 화두가 있었습니다: "당신이라면 중국에서 자녀를 키우고 싶습니까?"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다들 대답은 NO였습니다. 제가 늘 다른 사람들에 말하는 것 중 하나가 저는 중국에 대한 환상이나 중국몽(中国梦)이 없습니다. 김치부터 한복, 윤동주 시인님까지 중국에서 다 자기네거라고 우길 때 이것 때문에 중국 사이트에 항의도 하고 중국인들하고 설전을 벌여서 제가 현재 위챗(微信)을 사용하지 못하고 ..

일상(日常) 2023.12.23

송년회 겸 올해를 마무리하며: 해신탕+한어 육회 탕탕이

지인 분 들하고 송년회를 했습니다. 너무 추워서 그냥 빠지고 싶었지만 팀에서 막내급이라 참석을 했네요. 가장 연세 많으신 선생님 한 분이 결제를 다 하셔서 너무 죄송한데 이분 덕분에 해신탕도 먹어봤습니다. 독특한 게 여기는 잔을 그냥 주는 게 아니라 원하는 잔을 고를 수가 있습니다. 현진은 중간에 잔을 두 번 바꿔서 마셔보기도 했습니다. 타사이트에서 제가 정확히 뭐 하는 사람인지 많이들 물으시는데..... 제 본업은 중국어 관련 일이고 부업은 자미두수를 중심으로 한 상담입니다. 아직은 상담을 본업으로 할 생각은 없지만 소개로 꾸준히 있다 보니 아마 부업으로 계속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은 개인적으로 일이 많아 미루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다시 중국어 및 불교 관련 다양한 유튜브도 만들고 기능성음악도 새롭게..

일상(日常) 2022.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