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

꿀꿀진순대 돈복쟁반 두 번째 방문: 질문을 받다 - "현진님은 점쟁이로 사실 건가요?"

올해가 시작되기 전부터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소개받고 만나고 있습니다. 백색소음+기능성음악의 달리님, 철학+불교명상의 힐링스터님, 그 외 여러 중국어 고수님들..... 어제 몇몇 분들을 만나 식사를 하면서 받은 질문이 있습니다. "현진님은 정확히 뭐 하시는 분인가요? 점쟁이신가요? 아니면 중국어인가요?" 현진은 이제까지 한 번도 점쟁이로 살겠다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현진에게 상담은 평생 부업이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도구에 불과합니다. 16년 전 중국에서 유학할 때 우연한 기회에 오행술(五行术)과 성명학(姓名学)을 사사받고 한국에서 자미두수 스승님을 만나 공부를 하게 되었지만 상담으로 이름을 알리겠다, 상담으로 돈을 벌겠다가 아닌 진정한 제가 누구인지 알고자 함이었습니다. 상담도 처음에는 네이버 지..

일상(日常) 2023.01.19

현진의 잡담 - 조카의 독일어 일기(?)+모든걸 내려놓고 떠난 이민

이제는 뭐~ 독일인이네요~ 카톡 프로필에도 독일어로 "나는 독일을 좋아한다"라고 적고 있던 조카님. 현진의 형은 국가기업에서 일하며 국회에서 표창도 받았고 강연(?) 장면이 신문에도 나온 적이 있습니다. 형수님은 모대학병원 수간호사에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박사학위까지 받으신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위치가 있으신 분들입니다. 이민도 오랜 기간 고민을 했는데 장남이다 보니 섣불리 결정을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조카가 나이에 비해서 엄청 똑똑합니다: 무엇보다 배울 때 받아들이는 능력이 매우 우수합니다. 당시 조카가 다니던 영재원에서 조카의 조기유학을 권유해서 처음에는 형수님이 조카만 데리고 독일로 가려 했었습니다. 뭐~ 부부가 떨어져 지내는 문제를 두고 양가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고 결국 형+형..

일상(日常) 2022.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