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기념 음악회 초대를 받은 형수님 음악(피아노 연주)을 좋아하는 형수님을 위해 독일 친구가 음악회 초대를 했다고 합니다. 나: 찬~ 너 모차르트가 누군지는 알고 갔나~ 조카: 당연히 알지~ 삼촌, 모차르트가 어디서 태어났는지 알아? 나: .................... 조카: 그럼 모차르트가 무슨 곡으로 유명한지는 알아? 나: .................... 조카: 삼촌, 어디 가서 내 삼촌이라고 하지 마~ 창피하다~ 일상(日常)/조카의 슬기로운 독일생활 2023.05.21
조카의 뜬금없는 부자타령과 이유 조카: 삼촌은 부자야? 삼촌은 돈 많을 것 같아~ 어제는 계속 돈 많은지 물어본 조카..... 그리고 밝혀진 이유~ 조카: 삼촌, 나 폰이 고장 났어. 근데 엄마, 아빠가 게임 많이 한다고 안 사준데~ 결국 조카와 또 하나의 약속을 해버렸습니다. 나: 너, 플립이 좋아? 폴드가 좋아? 조카: 폴드~ 나: 독일 갈 때 폴드5 사서 가지고 갈게. * 참고: 독일에는 폰이나 노트북 같은 전자기기를 보낼 수가 없다고 합니다. 일상(日常) 2023.05.20
조카와의 새벽 대화 요즘 조카가 매일 한 번은 카톡을 보냅니다. 시차[7시간]가 있다 보니 한국 새벽이 독일은 오후나 저녁이지만 조카가 카톡을 보내면 대부분 바로 답변을 줍니다. 요즘 조카가 제일 많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조카: 삼촌, 독일 언제 와? 올 거지? 내 소원은 이번에 삼촌도 꼭! 오는 거야~ 나: 삼촌도 오게 해달라고 기도 많이 해~ 한 번 실망을 시킨 적이 있기에 이번에는 약속을 무조건 지켜야 합니다. 적어도 조카한테 거짓말쟁이 삼촌은 되지 말아야죠.......... 일상(日常) 2023.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