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의논할 게 있다. 여기서 보자. 퇴근하고 바로 동생이 알려준 사백집으로 고고씽~ 지나가면서 보기는 했지만 오~ 삼겹 상태도 좋고 반찬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 오늘 동생이 고기를 잔뜩 사준 이유~ 조만간 본가 2차 대청소 때 오래 된 장롱이며 옷장 버린다고 힘을 써야 한다고 합니다. 대체 얼마나 힘을 쓰게 하려고 오늘은 계란말이까지 주문해준 동생~ 그래~ 어쩐지 뭔가 있을 것 같더라~ 동생하고 만나면 항상 식사+음주->커피 그리고 커피 마시면서 저는 1시간 정도를 걸어서 집에 옵니다. 근데 오늘은 얼마나 고기를 먹었는지 걸어오는데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