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이야기

방송대 졸업장을 수령하다.

준기(홍도영) 2022. 2. 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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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을 했다.
이번에는 제대로 해냈다.
다른 사람들은 이게 뭐 대단하냐~ 생각할지 모르지만 내게는 의미가 크다.
나는 이제까지 학업 중간에 항상 어떤 문제(제안)로 중간에 그만두거나 흐지부지 끝났다.

 

이번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지만 이번만큼은 마음가짐이 전하고는 달랐다.
첫 학기는 회사 일로 기말고사를 보지 못해 올 F를 받았었다. 이때 얼마나 나 자신에게 화가 나던지...
두 번째 학기는 쉬운 과목을 선택하기도 했지만 5과목 중 A+이 3개, A가 2개였다.
세 번째 학기는 시험 직전에 하필 얼굴하고 눈을 다쳐 집중치료를 받느라 시험을 보지 못해 또 올 F를 받았다.
이 두 번의 올 F만 아니었어도 정상적으로 졸업을 했을 거다.
아쉬운 건 목표 학점 4.0을 받지 못한 거다... 사실 많이 아쉽다...

이제 가을학기 방송대대학원 실용중국어과 진학을 목표로 우선순위를 정해서 부족한 부분을 준비하려 한다.
대학원 실용중국어과에 다니시는 분으로부터 조언을 받은 적이 있었다.
<면접 시 성적과 간단한 실력테스트를 하지만 현진님 정도면 충분히 합격 가능합니다. 진학을 마음에 두셨다면 가능한 한 빨리 진학하실 것을 권합니다. 대학원에 들어오시면 여러 가지 할 공부가 많습니다.>
알아보니 실력테스트에는 지문을 읽고 설명, 중국어 자기소개 등이 있다고 한다.
문제는 진학 후 해야 할 공부들이 많다는 거다.
나는 이에 대한 준비도 사전에 어느 정도는 해 놓으려 한다.

 

올해 가을 블로그에 방송대대학원 실용중국어과 합격증을 올리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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