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케이크+선물은 동생이 준비하고 저는 저녁을 대접했습니다.
뷔페를 가려고 했는데 갈비에 소주가 생각난다 하셔서 동네에서 유명한 갈비집으로 부모님을 모셨습니다.
항상 그래왔지만 고기는 동생이 다 굽고 저는 옆에서 먹기만 했습니다.
4월에 형수님이 왔을 때 부모님을 독일에 보내드리려고 했는데 아버지 무릎에 문제가 있어 그러지를 못했습니다.
이게 계속 마음에 걸렸는데 식사 중간 걸려온 형의 전화로 9월은 무조건 독일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형수님: 도련님, 꼭 오셔서 독일이 어떤지 보셔야 해요.
아무리 바빠도 꼭 오세요~ 그래야 더 마음을 굳히시죠.
나: 이미 마음은 굳혔습니다.
조카: 삼촌, 내 소원은 삼촌이 무조건 오는 거야.
어머니가 친구분에게 좋은 선물을 받으셨습니다.
먼 동해에서 잊지 않고 선물을 보내주신 어머니 친구분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728x90
'일상(日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제의 어머니 사랑 (1) | 2023.05.10 |
---|---|
조카의 기도 (1) | 2023.05.09 |
오랜만에 만들어본 돈까스 (0) | 2023.05.06 |
비가 참 많이도 오네요~ (0) | 2023.05.06 |
친구와의 저녁 식사: 달래해장 내장탕+왕새우파전 (0) | 2023.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