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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오랜만인 출국에 일단 기분은 좋았습니다.
정말 이게 얼마만의 출국인지~
거기다 처음 가는 독일이라 긴장 반+설렘 반!
잠은 조카 방에서 같이 잤습니다.
방이 제 방 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거기다 조카의 컴퓨터가 얼마나 탐이 나던지!
독일 지금 17도로 한국하고 다르게 제법 쌀쌀합니다.
짧은 일정에도 형+형수님이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며 구경을 시켜주셨습니다.
한국에서 모든 걸 내려놓고 이민을 오신 나의 대단한 형과 형수님.
두 분 덕분에 짧은 일정 너무도 보람 있게 보냈습니다.
두 분의 행복한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도 더 분발해서 곧 독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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