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겸 어제 오랜만에 중국어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어제 모임에는 독일어 스터디에서 친해진 인민대(人民大) 학우님도 같이 데리고 갔습니다. 중국어 모임 멤버들은 대부분 중국 생활 10년 이상이신 분들로 주재원부터 대학원생까지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제가 레벨이 제일 아래입니다;; 어제 하나의 화두가 있었습니다: "당신이라면 중국에서 자녀를 키우고 싶습니까?"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다들 대답은 NO였습니다. 제가 늘 다른 사람들에 말하는 것 중 하나가 저는 중국에 대한 환상이나 중국몽(中国梦)이 없습니다. 김치부터 한복, 윤동주 시인님까지 중국에서 다 자기네거라고 우길 때 이것 때문에 중국 사이트에 항의도 하고 중국인들하고 설전을 벌여서 제가 현재 위챗(微信)을 사용하지 못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