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10

어제 A1 모의고사 후 강사님의 조언

어제 오전에 강사님과 인민대 학우님의 반 강제 도움을 받아 A1 모의고사를 받습니다. 점수는 통과는 했는데 강사님이 몇 가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강사님: 쓰기 연습 많이 하세요. 도영님이나 다른 분들 이민이든 취업이든 유학이든 최소 B1이 있어야 합니다. 손글씨를 싫어하는 제가 앞으로 얼마나 쓰기 연습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일상(日常) 2023.11.27

오늘 독일어 스터디: 독일어회화 100일의 기적을 시작하다.

강사님의 과제가 오늘부터는 엄격해졌습니다. 본문 3번 쓰기+본인을 기준으로 본문 회화문 수정+녹음해서 단톡에 올리기. 손글씨 쓰기 싫어하는 저한테는 완전 쥐약입니다 ㅠㅠ 오늘 새멤버가 합류했습니다: 중국 인민대 졸업생. 이분 이력이 엄청나신데 독일어 공부를 왜하는지 너무 궁금해 따로 만나서 술 한 잔 하기로 했습니다. 암튼 앞으로 독일어 스터디가 더 재밌을 것 같습니다.

일상(日常) 2023.11.03

어제 독일어스터디 후의 만찬: 중국 인민대(人民大)를 졸업한 유학파가 합류하다.

드디어 한 과정이 끝났습니다. 3개월 동안 고생했다고 강사님이 피자, 떡볶이를 쏘셨습니다~ 멋진 강사님^^ 다음주부터는 스터디에 새로운 멤버가 합류합니다. 근데 저와 나이가 비슷한 중국유학파네요. 오래 전 중국 인민대를 졸업하고 10년 이상을 모은행에서 고연봉을 받으시는 분이라는데..... 이분은 왜 독일어를 공부하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일상(日常) 2023.10.27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형수님이 독일 이민에 대한 조언과 제안을 하셨다. 문제는 내가 영어와 독일어가 완전 빵점이라는 거다. 작년만큼만 한다고 하면 형수님이 혼자서도 영어+독일어 공부할 수 있는 사이트도 알려주셨고 지속적으로 도움을 준다고 했으니 못할 것도 없을 것 같기는 하다..... 나는 항상 뭐든 늦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뭐든 끝까지 집중 못하고 중간에 자꾸 다른 짓을 해서다. 이러지만 않았어도 이미 대학 졸업하고 대학원도 석사는 받았을 거다. 이번에는 늦고 싶지 않다. 또 뒤처진 다음에 시작하고 이러기는 싫다. 그래서 내가 이제까지 원대하게 품고 있던 꿈과 계획을 조금 변경하기로 했다.

일상(日常) 2023.04.07

현진의 잡담 - 조카의 독일어 일기(?)+모든걸 내려놓고 떠난 이민

이제는 뭐~ 독일인이네요~ 카톡 프로필에도 독일어로 "나는 독일을 좋아한다"라고 적고 있던 조카님. 현진의 형은 국가기업에서 일하며 국회에서 표창도 받았고 강연(?) 장면이 신문에도 나온 적이 있습니다. 형수님은 모대학병원 수간호사에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박사학위까지 받으신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위치가 있으신 분들입니다. 이민도 오랜 기간 고민을 했는데 장남이다 보니 섣불리 결정을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조카가 나이에 비해서 엄청 똑똑합니다: 무엇보다 배울 때 받아들이는 능력이 매우 우수합니다. 당시 조카가 다니던 영재원에서 조카의 조기유학을 권유해서 처음에는 형수님이 조카만 데리고 독일로 가려 했었습니다. 뭐~ 부부가 떨어져 지내는 문제를 두고 양가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고 결국 형+형..

일상(日常) 2022.12.21